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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4번째 기독교박해지수 1위… “조용한 압박 확산”

  • Writer: kchristianweb
    kchristianweb
  • 4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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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2026 세계기독교박해지수 순위. 그래픽=박미진


전 세계 기독교 박해 상황이 출렁이고 있다.역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24년 연속으로 독보적 1위를 기록했다.

국제 기독교 선교단체 오픈도어선교회는 최근 ‘2026 세계 기독교 박해지수(World Watch List)’를 발표했다. 통계 작성 34년 만에 박해지수 합계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전 세계 기독교인 중 1명꼴로 높은 수준의 박해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97점)은 오픈도어선교회 박해 순위 최상단에 97점을 기록, 북한이 이름을 올렸다. 소말리아, 예멘, 수단, 에리트레아가 뒤를 이었다. 북한 내 기독교인은 신앙이 발각될 경우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되는 등 극심한 박해에 노출돼 있다.

오픈도어선교회 아너빌 간사는 “최근 탈북민에 의해 드러난 신자들이 적발돼 집단으로 사라지는 등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1~2년간 핍박이 완화됐다는 조짐은 전혀 없으며, 오히려 더 교묘해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진단했다.


시리아는 나이지리아 등지의 박해 급증과 아프리카 지역의 상황도 악화로 시리아는 정부 교체 이후 안보 불안과 종파 갈등이 격화되며 박해 순위가 18위에서 6위로 급등했다. 나이지리아의 경우, 전 세계 기독교 순교자 중 약 70%(약 4,800명)가 이 나라에서 발생해 폭력적 박해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조남준 목사(오픈도어선교회)는 “시리아는 전쟁과 치안, 경제 위기 속에 법치가 무너지고 종교인들의 신앙 활동이 크게 제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픈도어선교회는 “디지털 감시와 ‘조용한 압박’이 확산되고 있다”며 “지하로 숨어드는 교회와 성도들이 늘고 있으며, 보고서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디지털 통제’였다”고 밝혔다. 물리적 폭력 외에도 온라인을 통한 감시와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독교 공동체가 고립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는 대규모 기독교 페이스북·텔레그램 계정이 폐쇄되고, 중국은 성경의 온라인 판매를 사실상 전면 금지했다. 튀니지와 베트남 등에서도 정부의 감시를 우려해 교회가 신자들을 모집하지 못하는 ‘침묵의 박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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