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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The Korean Christian Times

최근 특집


정치 개입보다 ‘약자 돌봄’ 선호 뚜렷
종교의 정치적 개입보다 사회적 돌봄이 우선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종교의 사회적 역할과 종교갈등 인식’ 결과를 보면 “종교가 한국사회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응답은 82%로 집계됐다. 지난해 조사(72%)보다 10% 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조사가 시작된 2020년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이다. 영향력 확대가 긍정적인 평가를 의미하진 않았다. “우리 사회 종교갈등이 심각하다”(62%)는 응답은 “그렇지 않다”(33%)보다 약 2배 많았다. 특히 “종교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일수록 종교갈등을 둘러싼 우려가 컸다. 종교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대중은 이를 사회 통합보단 갈등의 기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들은 종교가 정치적 개입보다는 돌봄에 집중해주길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직자의 역할을 묻는 항목(중복응답)을 보면 ‘사회적 약자 보호’(83%)에 대한 요청이 가장 많았고 인권침해 문제(72%) 환경 문
Feb 12 min read


뉴욕 한인 교계… 뉴요커의 마음을 두드리는 7가지 성탄 소통법
▲ 화려한 타임스퀘어 인파 속, 한인 청년이 노숙인에게 따뜻한 커피를 건네며 대화하고 있다. (AI사진) 고립된 도시, 전도지가 아닌 '관계'를 선물하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록펠러 센터의 트리는 여전히 화려하게 빛나지만, 그 불빛이 닿지 않는 뉴요커들의 마음 한구석은 더 시리다. "예수 믿으세요"라며 지하철역 입구에서 기계적으로 전도지를 돌리는 풍경은 이제 뉴욕에서 낯선 장면이 되어가고 있다. 바쁜 걸음을 재촉하는 이들에게 종이 한 장은 그저 처치 곤란한 쓰레기로 취급받기 십상이다. 복음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지만, 그것을 전달하는 그릇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2025년 성탄절, 뉴욕의 한인 크리스천들은 '선포'보다는 '스며듦'을 택했다. 맨해튼의 금융가부터 퀸즈의 주택가까지, 삶의 현장에서 조용하지만 묵직하게 예수를 전하는 7가지 방법이 성도들 사이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 이는 단순히 교인 수를 늘리기 위한 전략이 아니
Dec 25, 20253 min read


화려한 트리 아래 묻힌 '위험한 진실', 성탄에 다시 펼치는 5개의 성경구절
▲ 화려한 뉴욕의 크리스마스 장식 너머, 고요히 펼쳐진 성경책이 진정한 성탄의 의미를 묻고 있다. (AI사진) 크리스마스는 본래 위험한 날이다. 전능한 신이 무력한 아기의 몸을 입고 인간의 역사 한복판에 침투한 '사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날 맨해튼 5번가를 채운 것은 구세주를 향한 경외가 아닌, 화려한 쇼윈도와 소비의 열기뿐이다. 낭만으로 포장된 성탄의 껍질을 벗겨내면, 그 안에는 인간의 이성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성육신'이라는 거대한 역설이 자리하고 있다. 2024년의 끝자락, 소란스러운 세상의 소리를 끄고 다시 읽어야 할 성경 구절 5개를 꼽았다. 이는 단순한 축하 메시지가 아니라, 기독교 신앙의 뼈대다. 통치권의 이동: 이사야 9장 6절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
Dec 25, 20253 min read


2025년 미국 교계 뒤흔든 10대 트렌드... 이 놀라운 반전의 실체를 보라
▲ 2025년 미 교계는 Z세대와 남성의 귀환이라는 희망과 개인주의 신앙이라는 과제가 공존하는 거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AI 사진) 모두가 '기독교의 황혼'을 이야기할 때, 데이터는 '새벽'을 가리키고 있었다. 수년간 지속된 교인 감소와 세속화의 파도 속에서, 2025년은 미국 기독교 역사에 기록될 기이한 변곡점이다. 가장 종교적이지 않을 것이라 여겨졌던 젊은 세대가 돌아오고, 여성의 공간이었던 예배당이 남성들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미국의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 바나그룹이 선정한 '2025년 10대 트렌드'는 이 놀라운 반전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것은 일시적 유행인가, 아니면 거대한 영적 회귀의 서막인가. 바나그룹이 중요도 순으로 꼽은 1위부터 10위까지의 트렌드를 통해 2025년 교회의 현주소를 해부한다. 1. 예수에 대한 헌신, 30년 만의 드라마틱한 반등 가장 충격적인 변화는 '예수' 그 자체에 대한 헌신이다. 바나그룹 데이
Dec 25, 20253 min read


2025년 세계가 가장 많이 찾은 성경구절, '불안'을 잠재우는 하나님의 약속
▲이사야 41장 10절이 2025년 올해의 말씀으로 선정되며 불안한 시대 속 위로를 찾는 전 세계인의 갈망을 증명했다. (AI사진) 불확실성은 이제 상수가 되었다. 전 세계가 전쟁과 경제 위기, 사회적 갈등으로 신음하던 2025년, 사람들은 성경에서 무엇을 가장 갈구했을까. 10억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세계 최대 성경 플랫폼의 데이터는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사람들은 '하라'는 명령보다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심판의 두려움보다 존재의 위로를 필사적으로 찾았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에드먼드에 본사를 둔 유버전(YouVersion)은 4일(현지시간)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사용자가 가장 많이 공유하고, 밑줄을 긋고, 암송한 구절이 이사야 41장 10절이라고 발표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Dec 25, 20252 min read


"사례비 부족해 투잡 뛴다" 79%, 그럼에도 8년 만에 3배 성장한 히스패닉 교회
▲ 히스패닉 이민자 가정에서 열린 소그룹 예배 현장 (AI사진) 개척 1년 차 평균 출석 교인 31명, 8년 차에는 85명. 화려한 대형 교회의 이야기가 아니다. 재정적 결핍과 고단한 이민자의 삶 속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뿌리내리고 있는 미국 내 히스패닉 개척교회의 현주소다.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엑스포넨셜 등 교계 단체들의 후원을 받아 292명의 히스패닉 개척교회 목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는 '고난 속의 부흥'이라는 역설적인 희망을 보여준다. 성장의 동력은 '건물'이 아닌 '관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히스패닉 개척교회의 63%는 완전히 새로운 교회로 시작됐다. 주목할 점은 이들의 성장세다. 설립 첫해 평균 31명이었던 주일 예배 출석 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6년 차에는 73명, 8년 차에는 85명에 이른다 . 이는 단순히 수평 이동에 의한 성장이 아니다. 매년 평균 10명에서 15명의 불신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Dec 25, 20252 min read


맨해튼의 소음 뚫고 울리는 '복음의 원형', 성탄 캐롤 7선
▲ 화려한 조명보다 빛나는 복음의 메시지, 시대를 넘어선 캐롤 7곡이 올해도 뉴욕의 겨울을 적신다. (AI사진) 12월의 뉴욕은 소리로 기억된다. 구세군 자선냄비의 종소리와 백화점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캐롤이 뒤섞여 묘한 화음을 만든다. <타임>지나 주요 외신들이 매년 '최고의 캐롤'을 선정하지만, 대부분 팝스타들의 리메이크 버전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교회사가들은 캐롤을 "당대 평신도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움직이는 신학 교과서"라고 평가한다. 가사 한 줄, 멜로디 한 마디에 성육신의 신비가 촘촘히 박혀 있기 때문이다. 수백 년간 불리며 검증된 '클래식'에는 이유가 있다. 19세기 낭만주의의 감성부터 종교개혁의 결기까지, 성탄의 기쁨을 각기 다른 색채로 그려낸 대표작 7곡을 소개한다. 1. 고요한 밤 거룩한 밤 (Silent Night, Holy Night) 1818년 오스트리아의 작은 마을 오베르른도르프에서 탄생했다. 성 니콜라
Dec 25, 20253 min read


한목소리 낸 정치권 “국민을 무서워하는 정치 필요”
“윤석열 전 대통령만 졸졸 따라다녀선 안 된다. 장동혁 대표가 중진 의원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 “한국 정치사에 여야 갈등의 골이 이렇게 깊은 적은 없었다. 민주당이 관행을 다 무너뜨렸다. 서로 지킬 선은 지켜야 한다.”(국민의힘 5선 중진 의원) 국민 10명 중 9명이 한국의 정치 양극화를 염려한다는 국민일보 창간 37주년 여론조사(12월 10일자 1면 참조)를 접한 정치권은 11일 한목소리로 “국민을 무서워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자성했다. 여야 모두 자당 지도부에 강성 지지층에만 기대는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성찰도 촉구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과거와의 절연’, ‘힘으로 밀어붙이지 않는 정치’를 상대 당에 요구했다. 민주당 내 소장파로 분류되는 한 재선 의원은 “국민은 미래를 말하지 않는 정치에 실망감만 느낀다”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정치권이 민생법안을 두고 싸우고,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Dec 24, 2025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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