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총회 “손현보 목사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 촉구”
- kchristian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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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총회 중 ‘손현보 목사 구속에 대한 고신총회의 입장문’ 발표

▲‘손현보 목사 구속에 대한 고신총회의 입장문’이 긴급안건으로 상정된 가운데 총대가 발언하고 있다.
“우리는 고신총회 소속 목사의 구속이라는 안타까운 상황 앞에서 겸손히 우리의 부족함을 회개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한다.”
고신총회는 2025년 9월 24일 수요일 저녁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제75회 총회가 열리는 가운데 ‘손현보 목사 구속에 대한 고신총회의 입장문’을 제75회 총회장 최성은 목사 명의로 발표하고, 이같이 전했다.
고신총회는 입장에서 “우리는 불구속 재판의 원칙에 따라 손현보 목사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하기를 촉구한다.”라며 “우리는 민족적 위기가 있을 때마다 한국교회와 함께 회개의 기도로 나아가며, 나라와 교회를 지키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라고 말했다.
제75회 총회장 최성은 목사는 입장에서 “우리는 손현보 목사의 구속이 다른 목사에 대한 선례가 될 것을 우려한다.”라며 “우리는 고신의 역사와 순교적 신앙을 이어받아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입장문은 9월 23일 화요일부터 제75회 총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9월 24일 저녁 총회 임원회가 헌의위원회를 거쳐 긴급안건으로 상정함으로써 총회에서 자구 수정하기로 하고 받음에 따라 이같이 발표됐다.
한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손현보 목사(부산 세계로교회)가 법원에 청구한 구속적부심이 2025년 9월 24일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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