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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Christian Times


사라지는 중도, 양극화된 대한민국... 교회가 '화해의 중재자' 될 수 있을까
▲갈등의 원인이 '빈부격차'에서 '가치관 충돌'로 이동하며 한국 사회의 분열이 가속화되고 있다. (AI사진) 대한민국,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인가... 갈등지수 93%의 경고 한국 사회가 숨 막히는 갈등의 늪에 빠졌다. 거리에 나선 시위대의 함성 때문만이 아니다. 통계가 가리키는 침묵의 비명은 훨씬 더 구체적이고 위협적이다. 국민 10명 중 9명이 "우리 사회의 갈등이 심각하다"고 느낀다. 주목할 점은 싸움의 양상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과거의 갈등이 '빵'을 나누는 문제(경제적 격차)였다면, 지금은 '생각'을 강요하는 문제(가치관 충돌)로 전선이 이동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23일 발표한 '넘버즈 314호'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우리 국민의 93%가 한국 사회의 갈등 수준을 '심각하다'고 평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3%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10년간의 조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와 한국행정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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