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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77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이 15일 오전 실리콘밸리 한인회 주차장에서 거행됐다.

이번 행사는 실리콘밸리 한인회를 주축으로 베이지역의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이스트베이 한인회, 몬트레이 한인회가 연합하여 주최했고,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 유엔피스코 등 각 한인단체가 협찬과 후원을 한 연합모임이어서 더 뜻깊은 행사로 평가됐다.

남중대 재향군인회 회장과 세라 한 SV한인회 홍보위원장의 사회로 열린 행사는 김일현 무용가의 '광복절의 울림' 공연으로 광복의 기쁨을 표현하며 시작됐다.

이어 국민의례와 SV 한인회 합창단 그리고 오케스트라, 키보드 반주로 애국가, 미국 국가가 광복의 기쁨과 함께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우동옥 SV한인회장의 환영사 후 윤상수 SF총영사, 윤행자 독립유공자 광복회 미서북부지회장, 곽정연 SF한인회장, 이진희 EB한인회장, 오영수 몬트레이한인회장, 유재정 6.25 참전유공자회장, 정승덕 유엔피스코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제2부 행사는 권민호(바이올린)씨와 김성희(피아노)씨의 '태극기 휘날리며' 축하연주에 이어 SV한인회 합창단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홀로 아리랑' 등으로 조국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했고, 참석자 전원이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절'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뜻깊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끝으로 8.15광복의 기쁨을 실제로 경험한 고도준 6.25 참전용사회장의 만세삼창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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