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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선관위, 우동옥 회장에게 당선증 전달

 

북가주지역 5개 한인회 중 가장 많은 한인이 거주하는 실리콘밸리지역 한인회의 새로운 회장으로 21대 회장이었던 우동옥 회장이 연임되었다. 

지난달 29일까지 후보등록 마감시한에 우동옥 회장단(회장, 부회장, 이사 5명)이 단독으로 서류를 접수한 것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2일 저녁 산호세 산장식당 연회실에서 당선자인 우동옥 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호빈 선관위원은 경과보고를 통해 "입후보자들의 접수서류를 면밀히 검토해본 결과 하자가 없었다"며 "선관위원 전원이 우동옥 후보자의 당선을 선언하고 오늘 당선증을 전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중대 선관위원장은 "실리콘밸리 한인회 역사상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한 우동옥 회장에게 축하의 말과 발전하는 한인회의 위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후보한 이사들과 함께 당선증을 전달받은 우동옥 회장은 "지난 2년의 임기동안 한인회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서 재도전 하는데 고민이 많았다"면서 "한인사회가 한인회에 관심이 많이 없음을 인식했기에 앞으로 한인사회에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한인회가 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윤행자 전 이사장도 "우회장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아서 다시 함께 하기로 했고, 후세들에게 업적을 남기기 위해서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V한인회는 세금보고시즌에 맞춰서 세금보고세미나를 계속해 나가고 투자세미나, 한국문화축제, 회관건립기금모금 골프대회 등 굵직한 행사들을 준비중이며, 차세대들이 한인회에 관심을 갖도록 현실적으로 영문이 포함된 정관개정을 진행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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