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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면_박유진 변호사 사진 11012022.jpeg

 

 

북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회장 이동준)가 주최한  2022년도 '은퇴/상속/재정 관련 무료 세미나'가 지난 10월 27일(목) 오후 6시부터 9시 25분까지 포스터 시티 소재 크라운 플라자 호텔 시라큐스 세미나 룸에서 약 45명의 청중들이 운집한 가운데 아주 알차게 열렸다.

이날 첫 강사로 나선 김종식 재정전문가는 39년동안 오로지 재정분야의 외길을 꾸준히 닦아온 베테랑답게 현대의 미국 거주 교포들이 겪는 여러가지 은퇴과정의 문제점들을 아주 명쾌하게 지적하고 나서 그 해법들을 청중들 수준에 딱 맞게 차근차근 풀어드리는 노우하우를 그야말로 열정적으로 제공해 주었다.  

그는 "미국 이민생활을 새로 시작한 교포분들께서 각자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고 나서 나이 55세부터 65세 사이에 주로 은퇴과정을 겪게 되는데, 과연 그 노후생활이 좀더 여유있게 전개될 것인가? 아니면 나이들어서도 다소 궁핍하게 보내게 될 것인가? 를 미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될수록 일찌감치 파악한 뒤,  자신에게 잘 맞는 은퇴생활의 패턴을 미리 알아보고 그 대비책을 하루라도 빨리 재정전문가와 전문적 상담을 받아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두번째 강사로 등장한 박유진 상속전문 변호사의 말에 따르면, "리빙트러스트가 없이 피상속인(주로 사망한 사람을 일컬는 법적용어)이 세상을 떠나면, 상속인들은 피상속인이 마지막으로 거주한 주(State)의 상속법원 (Probate)을 거쳐서 피상속인의 재산을 상속받아야한다. 이때 많은 경비와 시간이 소요되기에 되도록 리빙트러스트를 만들어서 상속인들이 좀 더 편하게 상속받도록 해야한다. 특히 다른 주에 위치한 부동산을 소유한 경우, 해당 부동산을 상속받기 위해 부동산이 소재한 주의 상속법원 과정을 또 거쳐야하니 상속인들에게 큰 어려움을 줄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미리 유산상속에 관한 유언장을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잘 작성해 놓고 더불어 리빙트러스트 작성을  해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가주 한인공인회계사 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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