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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에서 준비위원회가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상명 총장, 김일권 회장, 이병만 회장, 김향로 장로, 뒷줄 왼쪽부터 임경애 부회장, 정정숙 부회장, 김영구 목사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이 되는 2023년 1월 미주한인재단LA(회장 이병만 장로) 주최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계획되고 있다.

1월 13일은 미주한인이민자들이 하와이에 첫발을 내디딘 날이다. 

이미 이날은 '미주 한인의 날'로 지켜지고 있는 중이다.

우선 내년 1월 12일(목) 오후 3시, 6.25전쟁 당시 흥남 철수 피난선이었던 롱비치 빅토리호 선박에서 개최되는 한인 이민 120주년 행사는 기념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책 '미주 한인 역사를 빛낸 사람들(가제)' 출간 기념식 및 축제를 통해 한인들의 역경과 도전을 회고할 예정이다.

또 1월 13일(금)에는 해외동포 단체장과 미주 전직 및 현직 단체장 및 국내인사들과 함께 LA 시청과 캘리포니아 주청사, LA카운티 홀에서 제20회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 및 기념 행사가 진행된다. 

저녁에는 LA 다운타운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에서 만찬이 있을 예정이다. 

1월 13일부터 20일까지는 미주한인의 날 기념 작가전도 마련된다.

한편 한인 이민 120주년에 맞춰 발간 될 '미주 한인 역사를 빛낸 사람들'은 김마리아(김인수 박사, 괄호 안은 글쓴이), 안창호(김창환 박사), 강영우(김홍신 박사), 임동선(남종성 박사), 이승만(박정환 박사), 이휘소(박창현 박사), 백남준(박현옥 박사), 서재필(송인서 박사), 유일한(옥세철 논설위원), 이대위(유석종 목사), 김은국(이상명 박사), 백일규(이성숙 작가), 새미 리(이예진 언구원), 홍명기(이종운 작가), 김계용(임윤택 박사), 하와이 한인이민여성들(최윤정 박사)등 120년 미주 한인 이민역사를 빛낸 16명을 소개하는 책이다.

책은 350페이지 분량으로 한인 정치인과 공무원, 과학자, 계몽가, 종교인, 하와이 이민 여성 등 미주 한인 이민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들의 업적을 담았다. 이 책은 추후 영어로도 번역돼 미 주류사회와 한인차세대에 널리 보급될 예정이다.

<크리스찬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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