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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를 마치고 수상자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모였다.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세기언, 회장 이영선 목사) 2022 정기총회 및 제8회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 시상식이 지난 12월 8일(목) 오전 10:30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에 있는 미주복음방송 공개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현 22대 이영선 회장의 유임을 결의하고 금년 임원들의 임기도 이영선 회장과 함께 연임하도록 했다.

8년째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독후감 시상식에서는 브라질을 비롯하여 뉴저지, 보스톤, 멕시코에서 수상자가 나왔으나 대부분 거리상 참석하지 못하고 남가주에 거주하는 최우수상 수상자 이윤진 씨(ANC온누리교회)와 장려상을 받은 문지혜 성도(은혜한인교회)만 시상식에 참석했다.

윤우경 본부장(크리스천 헤럴드 총괄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선발과정을 설명한 이성자 전도사(미주 크리스천 신문 LA지사장)는 "금년에도 다양한 책을 읽고 30여 명이 응모해 주셨다. 고무적인 일이다. 더 넓은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하도록 세기언의 독후감 모집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사평에 나선 백승철 목사(시인, 평론가)는 "매년 세기언을 통해 배출되는 수상자들가운데 열심히 글을 쓰셔서 문인으로 활동하거나 동인활동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다. 다른 여러 문예기관의 수준 못지않게 좋은 글들이 응모되고 있다. 시시한 상이 아니다 수상하시는 분들, 자랑스러운 상이라고 믿고 계속 글쓰는 일에 정진하시라"고 말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조명환 목사(크리스천 위클리 발행인)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이성우 목사(크리스천 헤럴드 대표)가 기도하고 서종천 목사(크리스천 투데이 발행인)의 축도로 진행되었는데 설교자로 초청된 심상은 목사(오렌지카운티교협회장)는 '좋은 소식을 전하는 사명자(이사야52:7)'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심 목사는 "대중들은 세상 돌아가는 일을 너무 궁금해 한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미디어를 통해 접하고 있다. 그래서 뉴스를 전하는 신문과 방송은 사회 구성원 전체가 이용하는 아주 귀중한 도구"라고 말했다.

세기언은 1988년 미주한인기독언론협회(초대회장 이정근 목사)로 창립되어 2010년 이름을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로 바꾸고 뉴욕, 시카고 등 미 전역과 브라질(남미복음신문), 호주(크리스천 리뷰)등지의 기독언론사가 합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한인 기독교신문과 방송의 연합체이다.  

한편 본보 크리스찬 타임스도 세기언의 회원이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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