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향기]
잠자는 호수
함문님
산과 바다와 그리고 땅이 깊이 잠든 사이
밤을 지키던 달 그림자 아직도 길고
흩어진 마른 뼈가 마디를 찿아 만날때
들과 초장에 복의 기름 떨어뜨리시니
초목이 생기를 얻는 소리 있어
다람쥐들 펄썩 거리며 서로를 깨운다
내리 쬐이기만 하던 햇살에 얼굴 태우고
속살 뼈가 들어날까 호수의 자존심
졸이며 졸이며 세미한 숨소리 잠자던 호수
그 심장위에 옥구술 빗 방울 포개 내리고
땅 위에 옥 구술 투두둑 투두둑
출렁이는 호수가슴
울렁이는 내 가슴
베이지역교계기사보기
2645 | 건강, 스마트폰 세미나 5일(금) 헤브론 교회 | 2014.12.03 |
2644 | 영화 "제자, 옥한흠" 관객 가슴 울렸다 - 4만명 돌파 올해 최고 흥행다큐에 등극 | 2014.12.03 |
2643 | [사진뉴스] 은하수 합창단 | 2014.12.03 |
2642 | 10min Speed Oil change Center | 2014.12.03 |
2641 | 전국민 의료보험시대, 어떻게 대비하고 계십니까? - 기독교 의료상조회 | 2014.12.03 |
2640 | 김정권 종합치과 - 마운틴뷰 덴탈그룹 - 교정 $3,600 일반종합치과 60% OFF | 2014.12.03 |
2639 | 사랑의 초청잔치 - 섬기는 교회 12월 14일 (주일) 오후 1~6시 | 2014.12.03 |
» | [시의 향기] 잠자는 호수 - 함문님 | 2014.12.03 |
2637 | 헤브론교회 - 건강세미나 , 스마트폰 세미나 12월 5일 금요일 | 2014.12.03 |
2636 | 마라나타 비전교회 (구, 캐년크릭한인교회) 설립 8주년 기념 및 안수집사 임직예배 | 2014.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