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박성범 선교사 가족이 신앙생활을 하던 여수제일교회(김성천 담임목사)는 현재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있다.
비행기 잔해들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이어 일부 희생자들도 발견되고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때문이다.
박성범 선교사 가족들의 뜻에 따라 여수제일교회에서 진행하던 언론 대응 활동을 중지하기로 해 취재진도 모두 철수한 상태이다.
실종소식이 전해진 뒤 교회 측에서 신속하게 꾸렸던 대책위원회도 가족대표들에게 위임했다.
김성천 여수제일교회 담임목사는 “가족들이 언론에서 박 선교사 이야기를 하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며, "현지에서 사고 수습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가족 중심으로 하는 것을 원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회 관계자들은 당회실에 모여 시시각각 전해지는 수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당국의 수색이 속도를 내면서 실종자 수색 상황에 눈을 떼지못하고 노심초사하고 있다.
여수제일교회가 처한 어려움에 여수교계도 동참하고 있다.
여수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손양원목사기념사업회 등 여수 교계 목회자들이 교회를 찾아 위로를 전하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함께 기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교인들은 실종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매일 새벽과 저녁 8시 하루 두 차례씩 박성범 선교사 가족을 비롯해 실종자 162명의 무사 귀환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오고 있다.
여수에서 생활하는 박 선교사의 부모 역시 마음을 졸이며 수색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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