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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나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는 교계지도자들


미기총 전국기도연대, JAMA, OC교협 등 한인교계 단체들이 공동주최한 2016 다민족연합기도대회가 지난 10월 23일(주일) 저녁 5시 애나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주여, 이 나라를 회복시켜 주소서’란 주제로 열렸다.


데이빗 안드레아드 목사와 김춘근 교수의 짤막한 영상 메시지에 이어 대표 대회장 한기홍 목사의 환영사와 대회선언으로 시작된 연합기도회에서 한기홍 목사는 “대통령 선거가 있는 금년은 어느 때 보다도 하나님의 긍휼이 절실한 때인데 주님의 부름을 받고 여기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는 기독교 종주국인 미국이 영적으로 무너져 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회개, 부흥, 선거에 초점이 맞춰 진행되었고, 우리의 죄와 나라의 죄를 고백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기도로 진행되었다.


그동안 미국을 위한 다민족기도대회는 1세들이 주도적으로 시작했지만 차세대들이 기도대회를 계승해가기를 바라는 뜻으로 금년에는 많은 청년단체 리더들과 2세 사역자들을 기도인도자로 참석시켰다. 


이에 따라 SOON 무브먼트, HYM, 미스바기도운동, 남가주사랑의교회 EM, 감사한인교회 EM, 은혜한인교회 EM, 그리고 CMF, OC 평신도연합회, 자이언 마운튼 미니스트리 소속의 평신도들도 참석했다.

특히 한인교계 뿐만 아니라 ‘11.11.11 로즈볼기도회’를 주도했던 A Line in the Sand 팀, National Day of Prayer 팀, 아주사 부흥 기념회, 핍박받는 세계 교회를 위한 기도단체, 낙태반대를 위한 전 변호사회 등 주요 외국 기독교 단체 리더들과 다양한 민족들도 참가하여 기도대열에 동참했다.


또 이날 참가한 가주 하원의원 영 김 의원을 위해 민승기 OC교협회장은 “이 나라의 에스더가 되라”고 특별 기도를 해주었다.


기도회는 송정명 목사의 축도가 끝난 후에 윤태중 지휘자가 인도하는 연합성가대의 ‘할렐루야’ 합창으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크리스찬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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