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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 사범들이 그 수련생과 연관된 가족들에게 미치는 기독교 가치관은 대단히 커 복음의 증인 역할을 하게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줬다. 사진은 사범들과 그 가족들이 한자리에 섰다.


2017년 4월 9일에 Santa Clara에 위치한 주님의 한빛교회 (담임 안성일 목사)에서 “제 1회 태권도  기독교 가치관 세미나”를 가졌다.  


이 모임은 Taekwondo Alliance for Mission (TAMF) 선교회 (회장: 선우 진 사범, 태권키즈)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강사는 TAMF의 고문인 안성일 사범 (주님의 한빛교회 담임, 세계태권도협회 공인 8단)이 맡았다.  


이 세미나를 통하여 참가한 사범들은 그동안 세속적으로 경영해 온 태권도 도장이 선교와 복음 사역의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복음적인 가치관을 태권도장 경영에 적용함으로 태권도를 통하여 수련생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복음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에 대한 폭넓은 성경적 근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태권도의 무도정신을 복음적으로 재해석하는 일을 시도함으로, 무도로서 불교적인 배경과 정신적으로서 유교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는 태권도를, 기독교의 복음으로 재해석함으로 크리스챤 태권도 사범으로서 정체성을 이해하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모인 17명의 사범들은, 오늘의 자신들의 환경이 주님께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자리이며, 그곳에서 복음의 증인이 되라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사범과 수련생들과의 수직적 관계가 아닌, 복음적인 가치관으로 수련생들에게 태권도를 지도하는 수평적 관계를 통하여 수련생들을 인격적으로 대하고, 사랑과 겸손으로 지도하면서, 수련생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기독교 가치관의 우월성을 실천함으로 복음의 증인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태권도 도장 안에 전통적인 무도로서의 태권도 문화가 가지고 있는 상하관계와 힘의 문화를 복음적인 문화로 바꿈으로 기독교적인 문화로 해석된 태권도 지도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수련생들의 성품과 마음에 변화가 일어나게 하는 일에 대해서도 나누었다.


안성일 목사는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를 하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태권도를 오래 수련하고 경영자로서의 경험 (철강, 원목 사업)이 일선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태권도를 가르치는 사범들에게 그들의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소명과 사명을 일깨워 주는 일이 자신의 또 하나의 사명으로 알고 이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다.


선우 진 사범 (TAMF 선교회장)은 태권도 선교를 통하여 세계에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사도적 열정을 가진 사범으로서, 태권도 선교라면 모든 일을 제쳐두고 달려가는 헌신된 사범이다.  

그의 도움을 통하여 여러 나라에서 태권도 선교 사역이 일어나고 있고, 한국의 고신대학과 연계하여 계속 태권도 선교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안성일 목사가 이 사역을 시작한 것은 자신의 경험으로 볼 때, 사범들이 수련생들과 가족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어떤 단체에서보다 강력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복음적인 문화가 성숙하게 형성된 태권도장에서는 다양한 문화를 가진 수련생들에게도 동질문화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선교의 폭발적인 열매가 맺힐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또한, 한 수련생의 변화로 인해서, 그의 가족들과 친구와 친지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생각할 때, 이번에 모인 사범들의 수련생들의 숫자를 합하면, 2500-3000명 정도가 될 것을 감안하면, 10,000여명의 사람들에게 복음의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선교적 관점에서 이 사역을 시작했다고 한다.  


태권도 선교에 관심이 있거나 질문이 있는 분들은 TAMF 선교회 (선우 진 사범 chin.sonu@gmail.com)나 안성일 목사 (pastorsungahn@gmail.com)에게 연락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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