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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째 홀사모 돕기를 계속해온 버클리 시온장로교회

신태환 목사(왼쪽)가 홀사모 이인희 사모의 모친 이명화 권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김 에스더 사모 대신 성금을 전달 받은 하태신 목사 

 

올해로 25번째 홀사모 돕기를 계속하고 있는 버클리 시온 장로교회 (담임 : 신태환 목사)가 14일 8명의 홀사모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오클랜드 오가네 식당에서 신태환 목사는 올해는 한국, 하와이, 워싱턴 주 등 북가주 지역 이외의 홀사모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는 지역을 불문하고 홀사모들을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피력했다.

또 올해는 홀사모들에게는 일인당 3500 달러를, 그 자녀에게는 장학금 명목으로 1,000 달러를 전해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제 25차 홀사모 돕기는 8명의 홀사모와 7명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돼 총 3,500달러의 성금이 전달됐다고 이준은 목사의 장모이자 이인희 사모의 모친이신 이명화 권사(리치몬드 침례교회)는 성금의 크고 적음보다 20년 이상 홀사모들을 생각하고 돌봐준다는 것 자체가 너무 고마운 일 아니겠냐며 감사함을 표했다.

또 고 이태근 목사의 김에스더 사모 대신 성금을 전달받은 하태신 목사도 버클리 시온 장로교회 성도들과 성금 모금에 힘써주신 크리스찬 기업, 단체 및 후원자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14일 제 25차 홀사모 돕기 성금을 전달받은 사모들은 다음과 같다.

 

박현숙 사모

이인희 사모

김에스더 사모

오경옥 사모

김종현 사모

이남희 사모

전복영 사모

김명신 사모

 

한편 버클리 시온 장로교회는 1999년 교회 창립 이래로 홀사모 돕기를 해를 거르지 않고 진행해와 2023년 올해는 그 스물 다섯번째 해이기도 하다 (1999년에는 한 해에 두번 행사를 치뤘다).

신목사는 홀사모들에 대한 지원대책이 미주 한인교회에서는 미미한 상황이라 누군가는 해야되지 않겠나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는데, 주위의 많은 분들이 도와주어 오늘까지 올 수 있었다며 거듭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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