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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OCYC 지휘자>




12월..  사람들은 저마다 설레임과 분주함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어떤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한껏 화려하고 부풀은 모습으로,   어떤이는 추운날씨와 외로움으로 고통을 받으며 지내고 있다.
1달 반전 시리아 난민들의 어려운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며 숙연해졌던 기억이 떠오른다. 
장난스럽던 아이들이 하나둘 영상에 집중하고 그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연주를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프로그램은  메시아 메들리, 할렐루야,  한국가곡,  Oh happy day-Joyful Joyful 로  이땅에 메시아로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찬양하며 함께 기뻐하는 축제의 연주가 될것이다.
OCYC는 매년 이맘때 Secret gift를 주고 받는 행사가  있다.
그러나 이번엔 그 Gift를 서로가 아닌 시리아 난민들에게 보내기로 하였다.
뿐만아니라 집에서 친구들에게서  따뜻한 담요, 외투, 신발등을 모아 그들에게 전해주려고 한다.
이것을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열심으로 함께 해준 우리 친구들이 참 자랑스럽다.
2000년전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황금, 몰약, 유향을 드린 동방박사들을 기억한다. 
우리 OCYC는 낮고 천한 나를 위해 오신 예수님을 위해  작은 사랑을 추위와 배고픔으로 고통받는 난민들에게 전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죽을수 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친히 이곳에 오신 그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2012년 12월 15일 이날의 연주는 우리 OCYC에게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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