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성령한국 청년대회에 참석한 1만8000여명의 청년들이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찬양을 하고 있다. <광림교회 제공>
2019 성령한국 청년대회가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1만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 동안 진행된 청년대회에서는 찬양과 기도가 쉬지 않고 이어졌다.
청년대회에서는 3명의 설교자가 ‘만나다’ ‘비우고 채우다’ ‘보내다’를 주제로 차례대로 메시지를 선포했다.
설교자들은 세대의 벽을 허물겠다는 의미로 양복과 넥타이 대신 민트색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박성민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는 “청년의 때에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할 신앙의 동지도 만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꿈과 비전의 원천이라는 사실을 믿으라”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이 여러분을 위해 준비하신 원대한 계획의 소망을 받으라”고 했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박동찬 일산광림교회 목사는 “세상의 욕심을 비우고 그 자리를 성령으로 채우라”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세상을 거룩하게 변화시킬 능력이 생긴다”면서 “내 안에 하나님이 가득하면 두려울 게 없다는 사실을 믿으라”고 했다.
이어 “이 자리의 청년들은 세상의 욕심과 탐욕을 비우고 오직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겠다는 고백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의 순회선교단 대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났는가”라고 절규하듯 물었다.
그는 “예배당 안에 있어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면서 “그런 사람은 결국 영적 고아가 되고 만다”고 경고했다.
또한 “거듭나지 않고는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한 만큼 이 자리에서 결단하고 주님을 향해 나아가라”고 권했다.
파송의 메시지는 김정석 서울 광림교회 목사가 전했다.
세상 속으로 돌아가는 청년들에게 성령의 확신을 선물한 시간이었다.
김 목사는 “간절한 기도가 이뤄지기 위해 먼저 결단할 게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무엇이든 물어보고, 언제나 마음을 하나님께 고정해 흔들리지 않으며 예배를 회복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구별된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라”고 말했다.
성령한국 청년대회는 2013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개최한 성령한국 선교대회에서 시작했다.
이후 국내 초교파 교회들이 참여한 가운데 격년으로 청년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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