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기독교 어린이들
오픈도어선교회 보고서 발표
오픈도어선교회에서 작성한 2013년 세계박해국가순위표를 보면 나이지리아는 기독교인이 살아가기에 가장 위험한 곳으로 나타난다.
오픈도어선교회 보고서를 보면, 2011년 11월부터 1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인 1201명이 박해로 사망했다.
그 가운데 791명이 나이지리아에서 죽었다.
2009년 이후 보코하람이라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가 본격 활동하면서부터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이다.
보코하람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자신들이 3000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한다. 대부분 나이지리아 중북부 지역을 공격했고, 그 대상은 대개 교회들이다.
이들은 이슬람 율법으로 다스리는 나라를 만들려면 현재 정부를 전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를 달성하려고 약탈, 파괴, 살인을 서슴없이 저지른다.
이 때문에 영문도 모르고 당하는 희생자들과 피해자들이 겪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데보라라는 여성이 당한 사례는 수많은 피해 사례 중 하나일 뿐이다.
지난 2012년 4월 25일, 데보라의 남편은 아내와 아이들이 눈앞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총살당했다.
또 7세와 9세 난 어린 두 딸은 괴한들이 어딘가로 데려갔다.
아마도 데보라는 두 딸을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이다.
몇 개월 후 마지막 남은 셋째 아이인 아들도 총에 맞아 죽었다.
최근 확보한 다른 나이지리아인 여성이 증언한 내용도 비슷하다.
많은 기독교인이 이러한 비극을 미리 면하려고 탈출하여 유랑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마을에 남아 있는 더 많은 사람이 앞으로도 수없는 공격을 받으며 수없이 죽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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