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 노인선교회
김피득 목사
세계적으로 악명이 높은 중국 공산당 공안부의 본부에 갔을 때 외사과 한국 통역을 정복을 입혀서 놓고 필자를 심문하려고 거주지를 확인하는데 이것이 나 미국인 하나와 중국인들과의 기 싸움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제 밤 잠을 자다가 주님의 계시를 받은 것이 있고 준비한 것이 있었기에 두려움 없이 담대히 맞섰다.
그래서 기침을 몇 번 하고는 미국에서는 다른 사람 앞에서 안 피우는데 담뱃불을 끄던지 운동장에 가서 문답을 하자고 했다.
얼굴을 붉히던 공안부원이 한참 쳐다보다가 담뱃불을 껐다.
두 번째 질문으로 내가 미국에 있는 중국 영사관에 갔을 때 무엇을 조심해야 하느냐고 문의를 했더니 정치적인 비판을 안하고 미국같이 하면 된다고 했는데 당신들은 내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이러느냐고 물었더니 어제 저녁에 자던 하얼빈에서 이 도시로 올 때 보고를 해야 하는데 보고를 하지 않은 것이 잘못이란 것이었다.
그래서 미국에 있는 중국 영사관에서 그런 말을 안 했고 몰랐었는데 명년에 중국에서 올림픽이 있어서 다시 오려고 했더니 그렇다면 안 오겠고 신문 칼럼에 그런 글을 쓰고 친구들에게도 못 오게 하겠다고 쏘아붙였다.
공안부 직원 통역이 조금 쉬었다 하자고 말하고 같이 나가더니 한참 후에 와서 이상으로 끝내자고 하기에 미국에서는 명함을 주는데 당신 명함을 하나 주라고 했더니 통역이 책상에 덮었던 종이를 찢어서 세자를 써주어서 받아가지고 나오니 밖에 있던 사람들이 한 시간 만에 나왔다고 미국 사람이기에 다른 대우를 했다는 것이나 어제 저녁에 주님이 일러주신 은혜였던 것이었다.
30세 이전에 죽으리라 믿었던 내가 80세가 넘도록 산 것도 주님의 은혜요 세계사람들과 교제하고 사랑 받는 것도 주님의 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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