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로부터 신뢰받는 한인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제30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에 당선된 강승구 후보가 당선소감에서 밝혔다.


SF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병호·이하 선관위)는 15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단독 후보로 입후보해 당선된 강승구 후보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당선증을 전달한 뒤 박병호 선관위원장은 “현재 한인회장이 공석인 만큼 당선증을 전달하는 지금부터 강승구 회장의 임기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강승구 회장은 당선증 전달식 후 한인회 운영방안과 계획을 밝혔다.


강 회장은 한국의 날 행사에서 사라졌던 거리 퍼레이드 부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잔치 개최, 차세대 지원 사업을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강 회장은 “우선 3월 중 한인 단체장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한인 커뮤니티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방안도 모색할 생각”이라며 “어려움 속에 새로운 한인회가 출범하는 만큼 많은 한인들의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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