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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린 제54차 초교파 목회자 부부 영적 세미나 현장. 전 세계에서 모인 목회자들이 강사 윤석전 목사의 설교를 듣고 통성으로 기도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가 주최한 제54차 초교파 목회자 부부 영적 세미나가 8월 22일(월)부터 25일(목)까지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흰돌산수양관에서 한국 전역과 전 세계에서 모인 목회자 수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흰돌산수양관 목회자 부부 영적 세미나는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목회자를 위한 최고의 영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54차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수많은 목회자에게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다. 


최근 수년간 외국 목회자 참석 범위가 확대돼 그야말로 지구촌 곳곳에서 참석하여 성령의 역사는 남녀노소, 인종과 환경에 상관없이 동일하다는 사실을 생생히 목격하게 한다. 


올해도 미국, 캐나다, 브라질, 영국, 러시아, 이탈리아, 일본, 카자흐스탄, 스리랑카, 미얀마, 캄보디아, 네팔, Z국, 인도, 필리핀, 베트남, 뉴질랜드, 피지, 보츠와나, 남아공, 스와질란드, 토고, 코트디부아르, 시에라리온 등 전 세계 수십 개국에서 현지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목회를 성령으로 감당하겠다는 각오로 20~30여 시간 걸리는 장거리 비행도 마다치 않고 사모함으로 참석했다.


목회자 부부 영적 세미나는 목회에 좌절을 경험한 수많은 목회자에게 목회능력과 사명감을 되찾아 줘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교회 부흥의 역사를 경험케 한다. 



전 세계에서 하나님 말씀을 사모해 모여들어

성령으로 예수 생애 재현할려는 목회 다짐해


목회 전반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성령에 이끌려서 하지 못한 부분들을 철저하게 회개하고 보수(補修)하게 역사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진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의 특징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깨닫고 회개한 부분을 목회현장에서 실천하고 승리하려면 주력해야 할 것이 기도라고 윤석전 목사는 이번 목회자세미나에서도 전 세계 목회자들에게 강력하게 촉구했다. 

강사 윤석전 목사는 목회자들에게 첫날 저녁 성회부터 주님의 애타는 심정으로 목회자들에게 조목조목 호소했다. 


“목사가 먼저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목회 이전에 신앙생활을 잘해야 한다. 성경 말씀대로 나타나는 능력으로 예수를 보증하지 못한다면, 그런 목회자는 예수를 팔아먹고 살려는 삯군이요, 성도들에게 아무것도 줄 수 없는 무능한 자요, 더 나아가 성도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거짓선지자와 다를 바 없다. 

목사만큼 자유를 빙자하여 방종하는 자들이 어디 있으며,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업신여기고 영광을 훼방하는 자가 어디 있는가?” 


날 선 예리한 검 같은 하나님 말씀 앞에 목회자들의 실체가 드러나자 설교하는 중에도 “주여” “주여” 애통히 부르짖고 통곡하며 회개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목회자들이 목회자 세미나에서 가장 간절히 받기 원하는 하나님의 은혜는 ‘목회를 잘하는 능력’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목회자들의 절박한 심정을 아시고 간절한 회개 역사와 함께 큰 은혜를 베푸셨다. 


윤석전 목사는 “목회에 성공하려면 먼저 목회를 잘해 보려고 하는 모든 노력이 과연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인지, 음부의 권세에서 나온 것인지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목회를 위한 지식이나 지혜가 과연 어디서 오는 것인지 목회자는 먼저 분별해야 한다. 이런저런 수단과 방법, 프로그램으로 목회를 했는데 그것이 실패했다면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 아니다. 

흑암의 세력에게 속은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인 줄 알았는데 만약 악한 영에게서 왔다면 그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가. 광명한 천사처럼 미혹하는 악한 영에게 더 이상 속지 말고 오직 성경을 기준 삼아 성령으로 목회를 해야 한다. 

성령의 인격과 성품, 즉 성령의 은사와 성령의 열매로 목회해야 한다. 한마디로 성령이 주시는 자원으로 목회를 해야 한다.” 


윤석전 목사는 ‘육신의 일’과 ‘성령의 은사’ ‘성령의 열매’를 강단 위 칠판에 적어놓고 목회 자원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정확하게 성경 말씀으로 짚어 주었다. 문제는 진단만 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문제를 해결할 능력도 제공해야 한다. 


윤석전 목사는 “그 해결책이 기도”라고 마지막 오전 성회까지 계속 전하고 기도의 비결에 관해서도 설교했다. 


“기도는 막연히 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처한 영적 상황이 절박함을 인식해야 기도할 수 있다. 또 기도하고 싶어도 실패했다면 이는 기도하지 못하게 악한 영이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악한 영을 몰아내야 기도할 수 있다.”   


윤석전 목사가 목회자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성경을 벗어나지 않는다. 


오늘날 성경 밖에서 목회의 성공방법을 찾으려는 어리석은 시도가 얼마나 많은가? 


지금까지 윤석전 목사가 흰돌산수양관에서 전한 메시지는 ‘하나님 말씀으로 죄를 발견하고, 예수의 피로 회개하여 죄 사함받고, 거룩해진 심령 가운데 성령이 임하시고, 그 성령으로 충만해야 육신의 소욕과 정욕을 이길 수 있다. 


성령 충만을 위해서는 기도해야 한다’라는 성경 말씀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다. 


오늘날 많은 목회자가 성경에서 답을 찾으려 하지 않다 보니 계속 실패한다. 


성경만이 시대나 세대를 초월하여 항상 적용할 수 있는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방법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교회가 성경으로 돌아갈 것을 성령을 통해 그 음성을 계속 들려주고 계신다.

 

제54차 초교파 목회자 부부 영적 세미나를 끝으로 지난 7월 25일 장년부 성회부터 시작된 2016년 하계성회가 하나님 은혜로 아름답게 마감되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로 어느 해보다 풍성한 2016년 하계성회. 주어진 생명의 말씀이 은혜받은 모든 이의 심령 속에서 살아 운동력 있는 말씀이 되어 삶의 현장에 재현되길 바라며, 모든 성회 가운데 역사하시고 써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할렐루야! 


<한국 수원에서 장항진 목사,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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