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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Kim 사모



부활절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놀라운 예수님의 부활의 사건과 고난을 리얼하게 담았던 영화 ‘The Passion of Christ’의 주연 배우가 최근에 한 간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The Passion of the Christ’ 영화에서 예수님의 역할을 맡아 감동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카비젤이 그의 신앙에 대해 수천명의 기독 대학생과 나누었습니다.


49세 나이의 Jim Caviezel (사진)은 지난 사순설 기간에 Liberty 기독교 대학의 수천 명의 학생들 앞에서 새롭게 개봉한 “Paul, Apostle of Christ”이란 영화를 소개하면서 간증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카비젤은 Liberty 기독교대학 학생들에게 “우리에게는 진리가 있다. 


그리고 우리 주님은 그 진리를 가지고 저에게 무엇인가를 할 기회를 주셨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처음부터 한 마리의 '어린 양'처럼 다루신 예수님에 대하여 이야기와  “배우로서의 부르심속에서, 주님은 계속 저를 가르치시고 때때로 적합한 교수들과 적절한 영화로 인도해주셨다.” 라는 고백을 덧붙였습니다.


카비젤은 19세 때  처음으로 배우로서의 소명을 받았는데, 전에는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사랑과 평강속에서 “네가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됩니다.  


그리고 그 체험에 대해  “그것은 가슴에 지울 수 없는 벅찬 '흔적'을 남긴 깊은 경험이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카비젤이 28세때 연기에 대해 눈을 뜨고, 그로부터 5년이 지난 후 ‘The Passion of the Christ’에 출연하고 나서야 마침내 그를 향한 배우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완전히 실현된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수난' 영화 출연제의를 받았을 때 에이전트는 엉뚱하게도 파도 타는 영화에 대해 멜 깁슨과 만날 약속을 잡았다고 했지만, 사실은 멜 깁슨과의 만남의 목적은 ‘그리스도의 수난’ 영화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카비젤은 그 때 19세 때 자신을 배우로 부르신 하나님에 대한 체험을 떠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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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깁슨은 카비젤과 만난 자리에서 그에게 “만일 예수님 역할을 연기하면 헐리웃에서 다시는 배우의 일을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충고를 합니다.  


카비젤은 멜 깁슨의 이 말에 두려움이 엄습하는 것을 느꼈지만, 그 순간 누군가 “우리는 모두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하는 부르심이 있다. 


그런데 네가 그 십자가를 들지 않으면 너는 결국 십자가의 무게에 눌려 쓰러질 것이다.”라는 음성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나서 카비젤은 깁슨에게 “저의 이름 짐 카비젤의 약자는 예수님을 가리키는 Jesus Christ의 약자와 같은 J.C.이고 저의 나이는 지금 33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멜 깁슨은 “그 말에 소름이 돋았다.”고 나중에 고백을 하게 됩니다.


카비젤은 이 영화를 찍으며 어깨뼈 탈골과 심장 수술, 폐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며 벼락까지 맞는 끔찍한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가 십자가에 매달려 있던 장면을 촬영하는 장면에서 어깨가 빠지고 그로 인해 촬영이 잠시 중단됐었습니다. 


그때 촬영장에 있던 어떤 사람이 “Above All”이란 예수님의 고난에 대한  찬양을 들려주는 것을 들으며 카비젤은 고통이 씻은 듯이 낫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카비젤은 학생들에게 “여러분은 이 타락한 세대에서 구별되십시오. 거룩한 사람들이 되십시오. 당신은 세상과 어울려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구별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라고 권면했습니다.

이전에 멜 깁슨이 카비젤에게 경고한 대로 그가 예수님으로 출연한 후로는 할리우드의 출연 제의가 끊어졌습니다. 


그러나 카비벨은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카비젤은 이렇게 말합니다. 


“할리우드 사람들은 나에 대해 왜  배우 역활과 신앙을 따로 떼어 놓을 수 없는지 계속 묻습니다. 

나는 그런 그들에게 이렇게 말해줍니다. 신앙이 도리어 나의 배우 경력을 돕는다고.” 


카비젤은 기도하기를 세상이 배우인 그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의 연기를 통해 주님을 바라보기 원한다고 했습니다.


헐리우드에 이런 기독교인들이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아시다시피,  헐리우드에서는 일년에도 수없이 많은 폭력적이고 선정적이며 반기독교적인 영화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런 영화에 자신의 영혼을 사탄에게 팔은 영화 배우와 제작자들도 수없이 많습니다.  


헐리우드에 복음이 필요하고 헌신된 그리스도인들이 필요합니다.  


예술이라는 선교지에서 예수님을 전하는 카비젤 같은 사람들을 위해 많은 응원의 기도를 바랍니다.


<TVNEXT공동설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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