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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전 목사



애굽에서 가나안 복지까지 가는 데는 남자 어른 걸음으로 빠르면 15일,

늦으면 30일 걸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이스라엘 민족은 40년이나 걸렸을까요?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의 법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려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말씀대로 살려고 교회를 찾아와서 예배드립니다.


성경을 지식으로 읽으면 하나의 사건·역사·교훈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성경 말씀을 ‘체험’하면 그 말씀은 내게 생명이 되고, 복음이 되고, 능력이 됩니다.


성경에 있는 모든 말씀을 체험해야 성경 속의 사건·역사·교훈이 내 것이 됩니다.
에녹은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同行)’했습니다


하나님의 말벗이 됐다는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거절하지 않고 ‘절대복종’했다는 뜻입니다.


300년 세월을 어찌 그리 한결같이 순종했을까요?


에녹은 하나님 말씀을 언제나 지금 내게 주시는 체험의 말씀으로 받았기 때문입니다.


100년간 방주를 지은 노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에게 주시는 체험의 말씀으로 받지 않았다면 아마도 도중에 방주를 짓지 못하고 그만두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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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을 법으로 삼고 언제나 지금 내게 주시는 체험의 말씀으로 받았기에 노아는 약속의 말씀을 경험한 성공자가 됐습니다.


우리는 교리·헌법·전통을 기준 삼지 말고 하나님 말씀을 절대기준으로 삼아 신앙생활 해야 합니다.


영적 생활은 열정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 충만할지라도 반드시 말씀을 알아야 합니다.
열정이 있더라도 말씀의 법대로 뜨거워야 합니다.


마지막 때는 하나님 말씀의 법으로만 사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의 생각이기에 말씀의 법대로 사는 자는 절대 실패하지 않습니다.


<연세중앙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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