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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전 목사



세상에서 돈 많아 잘 먹고 잘 입고 온갖 호사를 부리며 행복해하는 사람이 있다. 


이들은 정욕의 갈증을 자기만족으로 채울 뿐, 자기 영혼의 굶주림과 갈증은 전혀 못 느낀다.


그러나 기도하는 사람, 예배에 부지런히 참석하는 사람,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 충성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하늘의 면류관이라는 영적인 목표에 갈증을 느낀다. 


전도를 열심히 하는 사람은 영혼을 살리고 싶은 갈증이 있다. 


이런 영적 갈증이 없는 사람은 얼마나 절망적인가?


우리는 신령한 영적 갈증이 충만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고, 주의 일에 충성기를, 목마른 자가 물을 찾고, 배고픈 자가 밥을 찾듯 해야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의로 배부를 복을 맛볼 수 있다.


충성하고자 하는 자에게 일거리가 생기고, 말씀을 사모하는 자에게 말씀이 들리는 것은 그의 영적 목마름과 배고픔이 해소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교회는 주의 일을 하고자 하는 자, 바로 주의 일에 목마른 자가 오는 곳이다. 


다시 말하면, 영적으로 배고픈 자, 주린 자가 오는 데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당신은 지금 무엇에 주렸는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먼저 더러운 죄를 주님 앞에 내어놓고 회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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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주님은 당신의 갈증과 굶주림을 즉각 해결하실 것이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자가 살기 위해 허겁지겁 물을 마시듯, 주님은 그처럼 갈급하게 찾는 자의 몫이다.


주님은 회개하는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몫이다. 


영적으로 병든 자, 저주받은 자, 고난 겪는자, 지옥 갈 신세를 아는 자가 주님을 차지할 수 있다. 

예수로 당신의 모든 영적인 갈증을 해소하자.


<연세중앙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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