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성경을 출판하는 나라가 됐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성경 출판 허가를 받은 동부 장쑤(江蘇)성의 난징 아이더(南京 愛德)인쇄 유한공사 추중후이(丘仲輝) 회장은 지난 7월 1억권째 성경을 찍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보도한 중국 통신사에 따르면 아이더 인쇄는 지금까지 9개 소수민족 언어를 포함해 중국어 성경 약 6000만권을 펴냈다. 또 90여개국 언어로 전 세계 70여 개국에 4000만권을 제공했다.
아이더 인쇄는 중국아이더기금회와 세계성서공회연합회(UBS)가 공동 설립한 출판사로 1988년부터 성경을 발간해왔다.
중국에는 1600만명의 기독교 신자와 5만5000개의 교회와 공소가 있는 것으로 공식 집계돼있다. 교역자는 3만6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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