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지도자들, 지금까지처럼 신중한 접근 유지할 것
▲ 네이비 씰 미 특수부대에 의해 사살된 오사마 빈 라덴의 생전 모습
이슬람 전문가와 선교계는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이 이슬람의 큰 변화로 이어지지지는 않을 것이며 따라서 이슬람 선교에 있어서도 직접적인 영향이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랍권 선교사들은 “이슬람 극단주의에 의한 테러는 몇 명의 인물이 저지르는 일이 아니라 이슬람이라는 시스템이 저지르는 일”이라며 “이슬람 극단주의는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고 따라서 빈 라덴 한 사람이 죽는다고 해서 그 운동이 멈추거나 그 방향이 바뀌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빈 라덴의 사망으로 이에 대한 보복 테러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꼭 그렇게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늘 테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런 시도들 가운데 성공하는 경우들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이라며 “그러므로 이번 일로 인해서 테러를 가한다기보다는 늘 하던 일의 연장선상에서 테러를 가하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이같은 점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슬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이슬람은 타문화와 타종교를 인정하지 않으며 이들의 경전인 코란에 모든 인류가 알라의 이름으로 통일될 때까지 이슬람 아닌 모든 체제를 파괴하라는 가르침이 나와 있다”고 밝혔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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