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15일 베델한인교회서 북한 포럼 및 통곡 기도대회 개최
▲ LA한인침례교회에서 열린 기금모금만찬에서 손인식 목사가 북송반대 캠페인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하는 탈북자들의 인권문제가 국제사회의 첨예한 잇슈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미주지역 목회자들이 중심이 되어 탈북자 북송반대 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기금 모금 만찬이 LA에서 개최되었다.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이란 야만성을 더 이상 좌실할 수 없다고 판단한 미주 지역 목회자들은 ‘해외 300인 목사단’을 결성하고 탈북자 강제 북송 반대 운동과 중장기적 복음 통일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탈북자 북송반대 추진을 위한 해외 300인 목사단(공동대표: 박희민, 이원상, 송정명, 손인식, 김인식 목사)은 지난 6월 17일(주) 오후 5시30분 LA 한인침례교회(박성근 목사)에서 탈북자 북송반대를 위한 기금 모금 만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송정명 목사는 “탈북자 북송문제를 보고 그냥 방관만 하고 있다면 같은 민족으로서 직무 유기”라고 말했고 박희민 목사는 “중국에서 방황하고 있는 탈북자들의 숫자가 어림잡아 10만 여 명이라고 한다.
이들의 삶은 처참하다 못해 짐승과 같은 삶을 살고 있다.
이들의 인권 유린을 온 세상에 고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인식 목사는 “우리는 침묵할 수 없다. 통곡해야 한다.
그래서 8월 14일에 열리는 북한 포럼과 통곡기도대회를 통해 우리들의 통곡이 불쌍한 탈북자들에게 희망이 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300인 목사단’이 주최하고 본지가 후원하는 제1차 크리스천 북한포럼 및 통곡기도대회는 오는 8월 14일(화)부터 양일간 베델 한인교회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도대회는 수잔 솔치 북한인권 운동가, 샘 브라운 전 상원의원 등을 비롯한 주 강사들의 강의 및 포럼, 유명 연예인들의 간증, 목회자들의 대토론 및 현장 보고, NGO들의 증언청취, 제이에스 리 자매의 콘서트 등으로 열리게 된다.
통곡 기도대회 문의전화는 (949)701-3766(고현권 목사), (949)854 -4020(본부 사무실).
<크리스찬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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