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한독교회협의회가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독일 비텐베르크에서 개최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베를린에서 출발해 북한을 거쳐 우리나라로 오는 ‘평화열차’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교회협 국제위원회(위원장 인명진 목사)는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부산 총회를 향한 여정(Reflection on the way to BUSAN)” 이라는 주제로, 독일 비텐베르크에서 제 9 차 한·독 교회협의회를 열고 마지막 날 채택한 공동선언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
교회협의회는 공동선언에서 “2013년 우리나라 부산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돼야 한다”면서 “세계교회 지도자들이 부산 총회 참석을 위해 평화열차를 이용한다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평화열차가 북한을 통과할 수 있도록 북측과도 협의해 나갈 계획이며, 북측교회가 2013년 WCC 총회에 참석하고 준비 과정에도 관여할 수 있도록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계교회협의회 울라프 트뵈이트 총무도 올해 안에 북한을 방문해 북한교회의 제10차 WCC 부산총회 참여와 평화열차 북한 통과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한독협의회에는 교회협 총무 김영주 목사와 위원장 인명진 목사를 비롯한 11명이 참석했으며, 재독 한인목회자 7명, 독일대표 17명 등 모두 약 35명이 참여하였다.
<크리스천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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