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김삼환 이사장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숭실대 총학생회를 비롯한 교수협의회,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숭실대학교지부는 지난 13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김삼환 목사가 숭실대 건학이념을 훼손했다"며 이사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스스로 신격화해 올바름을 상실한 채 수십 년간 부당하게 부를 축적하며 쌓아 온 과오는 이제 정의로운 대한민국에서 심판할 것"이라며, "교회를 사유화하고 부를 대물림한 일 역시 종교계에서 냉정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동성명은 또 "스스로 이사장직을 내려놓을 것이라는 실낱같은 기대와 기다림의 배려는 이제 끝났다"고 말해 김삼환 이사장 퇴진투쟁에 본격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2271 | 차금법 반대 1인 시위 이영훈 목사 "다수 역차별 피해" "소수 위한 과도한 주장 담겨 문제… 미 결혼존중법, 한국 현실 안맞아" | 2022.12.21 |
2270 | '반사회적 사이비종교 규제법' 제정 강력 촉구 | 2022.12.21 |
2269 | 한교총 "회복과 평화, 희망 꿈꾸는 성탄절 소망한다" | 2022.12.21 |
2268 | 여야 의원이 함께 켠 '국회 성탄 트리' 국회와 국가, 전세계의 평화 꿈꾸며 트리 점등 | 2022.12.08 |
2267 | 한기총, 전광훈 목사 '이단'규정...제명추진 | 2022.12.08 |
2266 | 샬롬나비 "교회, 낮은 곳으로 눈 돌려라" | 2022.12.08 |
2265 | 감리교 김선도 목사 별세...28일 광림교회 장례예배 엄수 | 2022.12.08 |
2264 | "헌법에 반하는 정치적 견해나 개인의 편견을 아이들에게 강제로 주입하지 마라" | 2022.12.08 |
2263 | '이단' 은혜로교회, 광고비 130억원 쏟아부은 까닭- 주요 일간지에 2년 넘게 전면 광고 도배, 탁지원 소장 "이단 논쟁 불식 전략" | 2022.12.08 |
2262 | 영하 10도에 야당 의원과 '차금법 반대' 피켓 든 목사 - 이기용 신길교회 목사, 국회 앞 시위... 더민주당 김영주,김민석 의원 동참 | 2022.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