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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헌당감사예배가 열린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본당 모습.  2만3000여 성도가 본당뿐 아니라 교회 내 공간을 모두 채웠다.


2013년 11월 완공 후 6년 만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1일 헌당감사예배를 드렸다.
2013년 11월 예배당이 완공된 후 6년 만이다.


이날 서울 서초구 교회 본당에는 성도 2만3000여명으로 북적였다.
본당은 예배 시작 30분 전에 가득 찼다.


본당에 들어가지 못한 성도들은 지하 예배당이나 복도에 설치된 텔레비전 앞에서 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교회 관계자는 “2013년 입당 후 건축과 관련된 모든 경제적 문제를 해결했다”면서 “예배당 건축부터 13년 동안 함께 헌신한 성도들을 위해 헌당감사예배를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배에는 교계 및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최우식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무와 두상달 국가조찬기도회장, 이재서 총신대 총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 바른미래당 이혜훈 오신환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 정·재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박 시장은 “아들이 사랑의교회 신자다.


교회 헌당으로 더 많은 사람이 성령의 축복을 받으면 좋겠다”고 축사했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릭 워런 미국 새들백교회, 프랭클린 그레이엄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 대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등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교계에서도 100명 넘는 목회자와 단체 대표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사회자로 나선 오정현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휘장을 나눠 갖고 예배에 참석했다.


오 목사는 “사랑의교회 모든 공동체는 영원한 가족”이라면서 “대내적으로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 대외적으로는 헌신과 사명을 다짐하자”고 말했다.


이어 “졸업식장에서 두르는 휘장은 끝을 의미하지만,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도 있음을 잊지 말자”면서 파란색 휘장을 둘렀다.


설교를 맡은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은 솔로몬 이야기를 예로 들며 성전에서 드리는 기도의 힘을 강조했다.


사랑의교회는 이날 헌당예배를 통해 한국 사회의 3대 문제 해결을 위한 축복의 손이 되기를 다짐했다.


갈등의 치유자, 창조환경의 청지기, 생명공동체의 계승자로서 교회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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