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문 준비에 있어서는 △선택한 성경 본문을 10번 이상 낭독하거나 소리내 읽고 △설교하려는 성경 본문을 철저히 공부하며 △진부하지 않은, 생활 속의 신선한 예화들을 수집해 사용하되 한 설교에 둘 이상의 예화를 쓰지 말고 △설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면 출처가 정확한 통계수치를 사용하며 △설교의 재미는 ‘영적 재미’이므로 유머는 가급적 삼가고 △설교문을 소리내 읽어보고 이상한 부분은 고치며 △준비한 설교와 부합되는 찬송을 찾아 본문에 한 절이나 반 절을 부르도록 끼워넣으라는 등의 구체적인 사항을 전달했다.
▲2010 천만인성령대회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
설교를 듣는 청중의 입장을 늘 생각하라고도 조언했다. 고 교수는 먼저 “어떤 신자를 겨냥해 설교를 만들지 말라”며 “보기 싫은 신자가 있다면 상담이나 다른 모임에서 교화하거나 대화하고, 공예배 설교에서는 그러지 말라”고 단호히 밝혔다. 그는 또 “청중의 입장에서 이 설교가 어떻게 전달될지 성찰해 보라”며 “할 말이 제대로 전달될지, 오해가 되는 표현이나 문구는 없는지, 예화나 유머에 음란성이 조금이라도 있는지 주의하고, 어린아이나 노인들도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말로 설교하라”고 말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571 | 4.19 혁명 제53주년 기념 제31회 국가조찬기도회 | 2013.04.24 |
570 | 해운대 성령 집회 - 내년 5월 25일 | 2013.04.24 |
569 | 안철수, 김무성,이완구 당선 | 2013.04.24 |
568 | 한국교회가 '대한민국 윤리' 살렸다 - '차별금지법안' 사실상 입법 철회 | 2013.04.24 |
567 |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재수생 딸 주일예배 남편이 반대하는데...… | 2013.04.24 |
566 | 교회 내 장애인 참여 보장 - 장애인주일연합예배에서 '장애인 선언문' 발표 | 2013.04.17 |
565 | 술·담배·마약 퇴치 정부가 관건 - 기독여자절제회, 서울역서 캠페인 | 2013.04.17 |
564 | 전쟁 대신 평화를...주님, 우린 기도의 힘을 믿습니다 - 북한 도발 극복위해 한국교회는 기도 중 | 2013.04.10 |
563 | 한반도 화해와 평화위한 기도운동 확산 - 10일 성시화운동본부 등 서울역 광장서 비상구국기도회 열어 | 2013.04.10 |
562 | 교회언론회 '개성공단은 평화특구' | 2013.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