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종진 목사
조국평화통일협의회(조평협)는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과 공동으로 6월 25∼27일 평양 봉수교회에서 ‘조국 평화통일 기원 기도회’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조평협 대표총재 피종진(사진) 목사는 “평양기도회는 남측 150명, 북측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남북 화해와 평화통일을 바라는 교회와 성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에서만 일곱 번째로 드려지는 이번 기도회에는 남측에서 피 대표총재를 비롯, 방지일 이만신 박태희 신경하 김명혁 고훈 이재완 장원기 김문훈 손학풍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북측에서는 조그련 강영섭 위원장과 오경우 서기장, 백근삼 백봉일 손효순 이성숙 목사, 평양봉수교회 찬양팀 등이 강사 및 순서자로 참여한다.
남한 기독교인 150명은 북한의 고려항공 전세기를 이용, 김포공항에서 순안공항으로 들어갈 계획이다.
첫날인 25일 남북 기독교인들은 봉수교회에서 공동성회를 갖고 조국의 평화통일과 남북화해를 위해 기도한다. 둘째 날 오전에는 양각도 호텔에 모여 연합기도회를 가진다.
대표회장 진요한 목사는 “지난해 말 남북 기도회가 무산돼 이번에 다시 추진하게 됐다”며 “평화통일과 세계복음화를 앞당기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조평협은 6월 평양기도회에 앞서 4월 25∼29일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기도원, 5월 16∼19일 목포 평안교회, 5월 23∼26일 전주 연세교회, 6월 3일 서울 성락성결교회, 6월 10일 안산제일교회, 6월 17일 부산 해양교회에서 준비성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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