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는 9일 ‘공영방송 KBS, 이슬람의 실체는 제대로 알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KBS가 이슬람 문화를 옹호·조장하는 방송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회언론회는 “KBS가 지난 5일부터 3부작에 걸쳐 ‘18억, 이슬람 시장이 뜬다’라는 주제로 이슬람을 띄우고 있다”면서 “인구 18억명의 이슬람이 세계 인구의 4분의 1을 점유하고 급속도로 성장하게 될 미래시장이라는 것인데 이것은 이슬람에 대한 무지의 소치”라고 비판했다. 


교회언론회는 “이슬람의 문제점은 배타적 폭력성에 있는데 ‘테러집단은 무슬림의 1%에 불과하다’며 변호하고 있다”면서 “(KBS의 주장대로라면) 이슬람 18억명 중 1800만명이 테러집단에 속해 있다는 말이다. 이는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며 무슬림을 과소평가하는 무책임한 발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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