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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일복지재단 최일도 목사(오른쪽)가 남북이 밥나눔으로 화해와 평화를 이루자고 말하고 있다.


“밥이 답이다 밥부터 나누세”


밥 한그릇의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다일 밥퍼나눔운동본부가 이번엔 남북한 사이의 밥 나눔 운동을 선언했다. 


기독교계와 학계, 의료계 등 순수 민간으로 구성된 밥 피스메이커가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밥 피스메이커 운동은 단순한 발상에서 시작됐다. 


갈등과 대립의 남북이 한 상에서 밥을 나누며 화해의 길로 나아가자는 것이다.


이들은 분단과 해방 70주년 맞이 화해의 밥상공동체 선언문을 통해 상생과 살림의 공동체적 대안을 강조했다. 


밥 피스메이커 공동대표 최일도 목사는 "교회적으로는 생명의 밥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찢기고 상처난 곳마다 치유하고 꿰매고 회복시키는 사명을 감당하고 학원에서는 모든 생명을 긍정하고 존중하며 일치시키는 생명평화의 신학, 밥이 되어 이웃과 나누는 잔치신학 등 대안적 교육을 제안하고 실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밥 피스메이커 운동 측은 당장 광복절인 오는 15일 비무장지대와 가까운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화해의 밥상을 나누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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