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경찰 잠수부가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동부 갈릴리 호수에서 실종된 신원미상의 한국인 남성을 찾기 위해 입수를 준비하고 있다. 이스라엘 경찰 동영상 캡처
30대 남성, 배에서 떨어져 실종… 수색 이틀 만에 해변서 발견돼
이스라엘에서 성지순례 중이던 신원미상의 한국인 남성이 이스라엘 북동부의 갈릴리 호수에 빠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현지 온라인 매체인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지난 3일 갈릴리 호수에 빠져 실종됐던 30대 한국인이 사고 지점에서 800m 떨어진 키부츠 기노사르 해변에서 이틀 만에 잠수부에 의해 발견됐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은 갈릴리 호수를 오가는 배 위에서 ‘떨어진(jumping)’ 이후 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체적인 사고 정황이나 그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전했다.
현지 경찰과 자원봉사자들은 민간 잠수부와 헬리콥터, 드론까지 투입해 갈릴리 호수를 이틀 간 수색했다.
최근 갈릴리 호수에서는 익사사고가 빈번히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2명의 관광객이 갈릴리 호수에서 익사했고 4월에도 3명의 관광객이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갈릴리 호수에서 익사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수개월 간 이어지고 있는 가뭄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계기사보기
2111 | "시대 아픔과 현안에 침묵하지 않겠다"... 기독교 한국 침례회 신임 총회장 고명진 목사 | 2021.09.29 |
2110 | 평등법·차금법 무엇이 문제인가... 전국 교계 시민 대상 공청회 열어 | 2021.09.29 |
2109 | 감신대 탈북민 신학생들, 거리 노숙인 빵 나눔 봉사활동 | 2021.09.29 |
2108 | 코로나19 틈타... SNS·유튜브 통해 왜곡된 종말론 급속 확산 | 2021.09.29 |
2107 | 일부 목회자 故조용기 목사 빈소에서 윤석열 후보에 안수기도 | 2021.09.29 |
2106 | 예장 합동, 전광훈목사 이단조사의건 다뤄 | 2021.09.15 |
2105 | 목회자 증가 교인 감소..올해도 이어져 | 2021.09.15 |
2104 | ‘찬양의 힘’ 기획전, 전 세계 찬송가 150여점 전시 | 2021.09.15 |
2103 | 서울광염교회 아프리카 3개 나라에 성경 기증 | 2021.09.15 |
2102 | <한국교단 총회소식> | 2021.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