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사진)이 차기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을 맡는다.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9월 이·취임 예배 때 회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국회조찬기도회를 통해 분열과 대립, 갈등이 많은 정치현장에서 소통을 추구하겠다”고 8일 밝혔다.
복수의 국회조찬기도회 관계자들은 “새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으로 김 의원이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통상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은 여당 의원이 맡아왔으며 현 회장은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맡고 있다.
민주당 당적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0일 당선됨에 따라 여당은 한국당에서 민주당으로 바뀌었다,
재정경제부 장관 겸 부총리를 거쳐 17∼20대 국회의원으로 내리 당선된 4선 의원인 김 의원은 문 대통령의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수원중앙침례교회 장로로 현재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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