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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전 목사



우리에게는 낭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는 순간부터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해야 하고(살전5:16~18),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하고(딤후4:2), 죽도록 충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계2:10).
그러니 주어진 시간을 얼마나 알뜰하게 써야겠습니까? 

방탕하고, 술 취할 시간이 전혀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시90:10)”이라고 말합니다. 

인류에게는 칠팔십 년인 극히 짧은 세월이 주어졌는데 그나마 성장하고 배우는 데 인생의 반을 사용합니다. 

열매를 얻기 위해 투자하고 성장하는 시간입니다. 
우리가 제대로 사용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시간의 많고 적음을 핑계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짧은 세월을 살아도 하나님 앞에서 삶의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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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짧은 세월을 살았다고 해도 삶의 목적이 분명치 못하다면 그는 영혼의 때에 참으로 불행할 뿐입니다.

인류는 영적 존재로서 만물을 지배하고 소유하고 사용할 능력과 권리를 하나님께 부여받았기에 ‘만물의 영장’이라 부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만물을 가꾸고 사용할 권리를 주셨습니다. 
인간의 수명은 다른 만물에 비해 짧은 편입니다. 

나무와 동물은 수백 년을 살기도 하지만, 인간은 100년도 채 못 삽니다. 
인간이 나무와 동물보다 못한 존재이기 때문일까요?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만물보다 오래 살지 못할 정도로 하찮은 존재에게 만물을 지배할 능력을 주셨을까요?

인간의 존재 가치는 만물에 뒤처지지 않습니다. 

만물은 수명이 끝날 때 모든 것이 끝나고 맙니다. 

그러나 인간은 육신의 때가 짧을지라도 영혼의 때는 영원합니다. 
하나님처럼 영원한 영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짧은 육신의 때를 영원한 영혼의 때를 위하여 알뜰하고 값지게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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