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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세력(IS)이 이라크 교회 십자가를 쓰러뜨리고 IS 깃발을 꽂는 등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중동언론연구소(MEMERI)는 IS가 이라크 니네베주에 있는 교회에서 유물을 파괴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IS 대원은 교회에서 십자가를 떼어내고 IS 깃발로 바꾸고 있다. 

또다른 사진에서는 벽화를 망치로 훼손하거나 성모마리아상을 넘어뜨려 파손했다. 

IS는 고대유물이 다신교 및 우상 숭배를 반대하는 이슬람법을 위반하고 우상숭배를 조장한다고 주장하며 파괴하고 있다. 

스티븐 스탈린스키 중동언론연구소장은 IS는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오직 자신들의 이데올로기를 따르며 다른 종교와 소수민족을 제거하는 것을 정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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