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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교구협의회와 성북교경협의회, 종암교경협의회 등은 6일 서울 성북구 월곡로 성복중앙교회(길성운 목사)에서 ‘서울시와 성북구를 위한 연합기도회’(사진)를 열었다.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려는 서울시와 성북구의 정책에 위기의식을 가진 교회와 성도들이 뜻을 함께 한 긴급기도회였다. 

이날 기도회에는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이승노 서울시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성북교구협의회장 원용식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멸망할 수밖에 없었던 세 가지 영적 정황을 에스겔 선지자에게 보여주셨는데, 이는 영적 지도자와 백성들이 가증한 짐승과 우상을 섬겼기 때문”이라며 “지도자들이 깨어나고 성북구와 서울시가 하나님 나라의 선교전략 요충지가 되도록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김광규 목사는 ‘영적 위기상황 보고’에서 “동성애단체들은 2013년 성북구에 동성애상담소인 ‘청소년무지개와 함께’ 설립기금 5900만원을 요청했지만 깨어 있는 분들 덕분에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동성애단체들이 오는 6월 서울광장에서 동성애자 퍼레이드를 개최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우리도 서명운동(sign.khtv.org)을 통해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성북교구협의회는 이날 제24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영찬 석관제일교회 목사를 새 회장에 선출했다. 
<국민일보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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