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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전 목사
<연세중앙교회담임>


주일학교, 중·고등부, 청년부, 장년부, 남·여전도회 등 교회 어느부서든지 예수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는 예수 복음이 전파되고 예수사랑이 넘쳐나고 구령의 열정으로 충만해야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소식을 전해달라고 복음의 일꾼으로 세우시고 지옥가는 사람을 살리라고 주의 일꾼으로 직분자를 세우셨는데, 이웃이 죄를 짓고 불신을 가지고 지옥에 가든 말든 그냥 내버려 둘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안타까우시겠습니까?

직분자가 비신자를 만났을때 주님께서 그의 심령에 전도할 감동을 줘도 꿈쩍하지 않고 부끄러워서 예수를 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전도 받아야 할 그 사람이 죽어서 지옥에 갔다면 그때 주님이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분명히 "나도 네가 창피하다."하며 외면하실 것입니다.

그가 세상에서 주님을 부끄럽게 여겼으니 주님도 천국에서 그를 부끄럽게 여기신다는 말입니다.
"누구든지 사람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마 10:32~33).
하나님 앞에서 주님이 시인해 주시는 자가 누구입니까?

이땅에서 주님을 시인하여 죄 아래서 지옥갈 수밖에 없는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 곧 복음의 일꾼입니다.

진정한 복음의 일꾼인 직분자는 주님의 일을 방관하거나 무관심하지 않습니다.
아주 적극적입니다.

주님이 나를 구원하시려 적극적으로 피흘려 죽으셨으니 바울처럼 적극적으로 영혼구원을 위하여 전도합니다.

그런데 요즘 직분자중에 복음을 전하지 않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평생 전도 한번도 못한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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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불교인도 많고, 유교인도 많고, 기독교를 핍박하는 사람도 많아서 전도하기 어려워요." 라며 이런저런 핑계거리를 찾기 바쁩니다.

그런 어려운 문제가 있기에 주님께서 자기 이름을 주시며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요14:14).

그들의 영혼을 끌어안고 "주여, 멸망하는 저들의 영혼이 불쌍합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게해주세요." 하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어떤 불가능 앞에서도 기도하여 응답받아 해결하라는 것입니다.
또 성령의 권능으로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행1:8).

그런데 주님이 영혼구원을 위해 세운 직분자라고 하면서, 영혼을 살리려고 기도하기는 커녕 전도할 생각조차 없습니다.

자신은 전도하시 못한다고 아예 포기하고 맙니다.

주님이 세운 직분자가 할 일이 무엇인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직분자는 복음을 증거하는  일꾼으로 임명받았는데 전도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직분자가 얼마나 많습니까?

직분자라면 전도하지 않는 것을 자기 신앙양심에 절대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저 불타는 지옥에서 나온 사람입니다.

지옥에서 나를 구원한 소식이 복음이기에 듣든 말든 나 역시도 누구에게나 복음을 전해 주어야 합니다(딤후 4:1~2).

죄 아래서 지옥가는 영혼을 구원하라고 우리에게 직분을 주셨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복음의 소식은 한 나라의 해방소식보다도 더 크고 엄청난 소식입니다.

그런데 이 구원의 소식을 전하지 않고 부끄럽게만 여긴다면, 과연 이 사람이 예수의 피로 구원받은 일꾼, 직분자라 할 수 있겠습니까?

전도인의 일을 하라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직분자로 삼으셨습니다.

이 일을 하라고 복음의 일꾼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니 직분자인 우리는 세상에 지옥 갈 비신자가 있는 한 날마다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계속> 
<연세중앙교회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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