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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PCUSA)의 221차 총회가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일정으로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리고 있다. 

PCUSA 소속 한인교회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동성애에 대한 안건들이 다루어지고 있다.

6월 17일(화), 관련 위원회는 헌법의 결혼의 정의를 "남자와 여자사이(between a woman and a man)"에서 "두사람 사이(between two people)"로 바꾸는 안을 49-18로 통과시켰다. 

또 "목회자가 동성 결혼을 집례할 수 없다(pastors could not perform same-gender marriages)"는 조항을 삭제하고, 목회자에게 재량권을 부여하는 것을 51-18로 통과시켰다. 

위원회를 통과한 안은 이번주 총회에 상정되어 투표를 거치게 된다.

올해 총회에서는 7개의 동성애 관련 헌의안이 상정됐으며, 대부분 유사한 내용으로 미국의 법의 한도내에서 동성애를 인정하자는 내용이 주이다. 

그런 주장뒤에는 현재 미국의 19개주에서 동성결혼이 합법이라는 현실이 있다. 

동부한미노회(노회장 남후남)에서 헌의한 동성애 결혼 이슈에 대한 테스크포스를 만들어 연구한 후 2018년 총회에 발표하게 하자는 안이 유일한 보수적인 성향을 띈 헌의안이다.

동성애에 대한 여러 규제를 푸는 안건들이 지속적으로 미국장로교(PCUSA)에 상정되고 있고, 이에 대한 투표의 결과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 

2012년 열린 220차 총회에서는 이번 총회에 상정된 것과 같은 결혼의 정의를 바꾸자는 안이 위원회에서 28-24로 통과되어 총회에 상정됐으나, 총회에서 338-308로 20표 차이로 부결된 바 있다.

한편, 2010년 219회 총회에서는 교회의 직분이나 목사안수에 있어 "남자와 여자의 결혼의 언약을 맺어 정결하게 살아야 한다"는 항을 헌법에서 삭제하여 동성애자들도 안수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를 반대하는 미국장로교(PCUSA)내 보수적 신앙을 가진 교회들은 새로운 교단을 만들어 탈퇴했으며, 미국장로교에 속한 한인교회들에 본격적인 동성애 이슈를 불러왔다. 

동성애에 대해 신학적으로 보수입장을 가지고 있는 한인 목회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결혼에 대한 정의가 바뀌는 것을 교단탈퇴 결심의 마지노선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만약 올해 총회에서 과반수 이상을 얻어 동성애 관련 헌의안들이 통과되면, 172개 노회의 3분의 2의 찬성으로 확정된다. 

한편 221차 총회 관련 위원회에서는 한인교회로 구성된 4개의 노회중 하나인 한미노회를 해산하기로 63 대 4로 가결했다.

221차 총회를 앞두고 PCUSA 총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PCUSA 교인수는 2013년 1,760,200명으로 2012년 1,849,496명에 비해 줄었다. 

PCUSA 소속 교회수도 2013년 10,038개로 2012년 10,262개에 비해 줄었다. 
PCUSA는 교회수가 1만개 이하로 떨어지는 상징적인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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