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구호 전문가 양성 절실
지난 1월 아이티 지진 발생 이후지금까지 한국교회와 기독교 NGO가 모금한 헌금은 2백억원에 육박한다.
여기에 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해 민간단체가 모금한 액수를 합하면 무려 4백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액수는 한국정부의 지원규모보다 무려 3배나 많은 것으로, 한국교회는 물론 민간단체들의 자원동원력을 입증한 셈이다.
김동주 간사(월드비전 국제구호팀)는 “국가적 재앙을 만난 아이티 구호를 위해 전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됐고 이로서 모금이 많아 모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40억 5천 여 만원을 모금한 월드비전은 아이티 현지에서 18개 난민촌과 7개 의료센터를 운영하면서 식수위생사업 등 중장기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굿네이버스는 보건과 학교사업을, 굿피플은 콜레라 대응 보건 의료사업을 펼치고 있고 한국기아대책기구는 3명의 장기 활동가를 보내 종합지역개발을 추진중이다.
37억원을 모금한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은 교회재건사업과 크리스챤 빌리지 조성 사업에 힘쓰고 있고 예장통합과 합동 등은 긴급구호 활동과 함께 현지 빵공장 운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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