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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XNEWS 캡처



오바마 정부는 올해 목표였던 1만 명의 시리아 난민 입국이 달성됐다. 


그러나 기독교인은 소수를 차지해 비난이 일고 있다.


 2일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2016년 허용 난민 1만801명 가운데 수니파 무슬림이 1만600명, 시아파 무슬림 20명, 무슬림이 90명, 기독교인이 56명, 야지디가 17명 등이었다. 


통계를 보면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수니파 무슬림들이 난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시리아 인구 10%가 기독교인인데 난민의 0.5%만 기독교인이었다.


 지난 3 월 존 케리 美국무장관은 IS가 기독교인과 야지디를 포함한 소수 종교 단체에 대한 대량 학살을 저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가 난민 자격을 결정하는데 사용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기독교 난민이 적은 이유 중 하나는 미국에 난민으로 입국하기 전에 유엔 요르단 난민 캠프에서 기다려야 하는데 수니파 무슬림과 IS가 이 캠프에 들어가서 기독교인들을 강간하고 성노예로 납치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시리아 기독교인들은 이 캠프에 가지 않고 다른 경로를 찾는다"고 전했다.


 오바마 정부는 시리아 기독교인들을 안전하게 미국으로 입국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데도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아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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