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미 복음주의 지도자들은 음주를 즐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복음주의협회(NAE)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60%는“사회적 알코올성 음료”를 마시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복음주의 지도자들중 10명중 4명꼴은 사교상 알코올을 마시긴 하지만,‘ 적당량만 한다’,‘ 결코 과음은 피한다’, ‘특별한 경우에만’,‘ 가끔’,‘ 드물게’등 주를 달았다.
또 일부는 남이 실족할까 우려하여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만 마신다고 귀띔.
한편 전국알코올남용중독 연구소의 2001-02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들의 66%는 다양한 주류를 마신다.
그 이유로서 이들은 바울의 교훈처럼 좋은 지도자가 되려는 열망과 가족의 알콜중독사 등을 예로 들었다.
게리 베네딕트 기독교선교연합교단(C&MR) 총회장은 성경엔 알코올 음용을 금기한 부분이 없지만, “내가 섬기는 가족과 사람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고 싶고, ‘안하는 게 좋다’는 바울의 말을 따른다”고 밝혔다.
복음주의자들은 미국의 지난 ‘절제시대’때 금주운동에 지도적 역할을 담당했었다.
리잇 앤더슨 NAE회장은“알코올과 그 영향력은 미국사회에 주요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NAE의 이번 조사 대상으로는 전국 교단과 복음주의 단체들, 선교회들, 기독교대학들, 출판사 사장들, 교회 대표들 112명이었다.
크리스천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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