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증가로 중화권 선교와 세계복음화   앞당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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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화교 7138만5700명을 위한 화교 교회는 9609개, 기독교 기관은 3512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화권의 대표적 기독교 연합기관인 ‘세계화푸(華福)중심’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화교 교회가 많이 분포돼 있는 곳은 대만 홍콩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순이다.
세계화푸중심은 1974년 로잔대회에 영향을 받은 토마스 왕 목사 등이 주축이 돼 발족한 기구다.
대만의 경우 교회는 3728개, 기독교 기관은 1059개에 달한다. 여기에 안식교, 참예수교회, 가톨릭을 포함하면 교회 수는 4454개로 늘어난다.
5세 이상 대만 인구 중 6.44%(141만7925명)가 기독교인이다.
이는 20년 전보다 117.29% 성장한 수치다.
홍콩 교회는 1250개, 기독교 기관은 1844개다.
총 성도 수는 32만923명이지만 주일예배 평균 출석 인원이 29만2287명에 달해 주일성수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화교 교회는 1215개, 기독교 기구는 330개에 이른다.
이상란 아시아미션파트너십 회장은 “중화권 교세가 한국에 비해 크게 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교회와 같은 열정, 헌신이 이들 교회에 이식되면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선교와 세계 복음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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