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영국같이 열악한 환경에서는 교회개척학교 과정을 마친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첫째는 과정 수료 후부터 개척을 시작하기 전까지 2~4개월 정도를 국내외의 한인교회에서 인턴십을 갖게 할 수 있다. 한국교회의 영성과 목회자의 헌신, 실제적인 목회프로그램을 배우고 경험하게 하기 위해서다. 여기서 목회의 새로운 모델과 열정을 경험하게 한다. 그 사이에 영국 사역자들과 한인교회가 서로 가까워져 한인교회가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경제적으로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3년간 재정지원을 하되 첫 해에는 생활비의 2/3, 다음 해는 1/2, 3년 째에는 1/3을 지원하는 식이다. 몇 교회가 힘을 합쳐 지원해도 좋다. 개척된 교회는 3년 후 재정 독립을 목표로 한다. 그 후에는 지원받은 빚을 갚아야 한다. 지원해 준 한국교회에 갚는 것이 아니라, 다른 훈련생이 개척하는 교회를 지원하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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