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런던한인교회에서 1일 오후(현지시간) 열린 2012 유럽성시화순회대회에서 소강석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성시화운동은 교회의 영성회복과 전도를 위한 운동입니다. 이 운동에 유럽교회가 힘을 모아 주십시오.”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12 유럽성시화순회대회’가 영국 런던한인교회(유병현 목사)에서 지난 1일 오후(현지시간) 개막됐다.
유럽의 재복음화와 꺼져버린 부흥의 불씨를 성시화운동으로 되살린다는 게 취지인 이 대회는 12일까지 열린다.
운동본부는 이날 영국대회에 이어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 6개국을 순방해 각국 현지 한인교회에서 6차례 성시화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는 물론 미국과 우간다 등 각국의 성시화 지도자 8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소강석(새에덴교회) 목사는 이날 저녁집회 강사로 나서 “성시화운동은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라며 복음의 능력을 전했다.
소 목사는 “기독교 부흥의 발원지이자 세계 선교를 담당했던 유럽이 침체를 거듭하다 결국 선교의 대상이 됐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종교개혁자들이 외쳤던 근원으로 돌아가 유럽에 교회 부흥이 다시 일어나도록 성시화운동이 큰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도전의 말씀을 전했다.
성시화운동은 16세기 칼뱅의 제네바 성시화운동을 모델로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1972년 춘천에서 김준곤 목사 등의 주도로 시작됐다. 현재 서울과 대구, 로스앤젤레스 등 국내외 160여 도시에 성시화운동본부가 조직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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