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타임지는 7일표지에 트럼프 당선인이 의자에 앉아 뒤돌아보는 사진을 싣고 ''분열된 미국의 대통령(president of the divided states of America)이라는 부제를 붙였다.
타임지는 "올해의 인물은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올해 여러가지 일들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타임지의 낸시 깁스 편집장은 이날 NBC에 출연해 "트럼프처럼 정형화되지 않은 독특한 방식으로 여러가지 행사에 큰 영향을 준 사람은 보지 못했다"며 "한 개인이 기존 규칙과 기준을 깨뜨리고 대선에서 승리함으로써 공화, 민주 양당에 타격을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기에 2016년은 매우 쉬운 한해였다"면서 트럼프 선정에 이견이 거의 없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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