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리디머 장로교회가 주일마다 세군데에서 8번의 예배를 드린다. 사진은 젊은이들이 예배후 그룹모임을 갖고 있는 장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듯이 새로운 시대에는 교회도 안팎의 새로운 흐름을 타게 된다.
미국의 기독교 매체인 크리스처니티투데이(CT)와 크리스천포스트(CP)가 정리한 미국 기독교계의 트렌드를 정리해 본다.
◇멀티사이트 교회=뉴욕 맨해튼의 리디머장로교회는 주일마다 3곳에서 8번 예배를 드린다.
웨스트사이드의 교회 건물에서 4번, 이스트사이드의 한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번, 그리고 맨해튼 중심부의 구세군 건물에서 2번 더 예배가 열린다.
CT가 지난해 미국의 100대 대형교회를 조사한 결과 88곳이 이처럼 여러 곳에서 주일예배를 드렸다.
CT는 새해에도 이 같은 멀티사이트 교회가 계속 늘어나면서 하나의 초대형교회에 모이는 ‘메가 처치’ 현상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각 예배처소가 하나의 교회로 독립하는 교회 개척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교회 건축의 변화=CT는 또 교회 건축에도 새로운 변화가 모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1970년대부터 도입된 초현대식 대형건물 건축 디자인이 시간이 지나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3000석이 넘는 규모의 대형 예배당보다는 1000석 이하의 중간 규모에 좀 더 합리적인 디자인의 건축을 시도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고 CT는 전했다.
◇오순절파 교회의 부흥=남미와 아시아에서 시작된 오순절파 교회의 부흥이 미국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강력한 성령 체험과 열정적인 예배를 특징으로 하는 이 같은 교회의 흐름은 오순절교단을 넘어 타 교단에서도 카리스마적인 설교와 예배를 강조하는 흐름과 직접적인 성령의 역사를 내세우는 ‘제3의 물결’ 교회들이 새로운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고 CT는 진단했다.
◇기독교 영상 콘텐츠=지난해 미국의 역사 전문 방송국인 ‘히스토리 채널’에서 방송한 미니시리즈 ‘더 바이블’이 뜻밖의 인기를 얻었다.
‘더 바이블’의 흥행에 자극 받은 미국의 영상 산업이 올해는 영화와 TV를 통해 기독교 관련 작품을 쏟아낼 것이라고 CP는 예상했다.
이미 관련 영화가 기획 단계에 있고, ‘A.D.’라는 새로운 미니시리즈가 새해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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