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손을 꼭 잡은 노 부부.
59년 동안 함께 산 노부부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17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돈(84)과 마거릿(80) 라이븐굿 부부의 감동적인 순간이 담긴 사진을 보도했다.
사진 속 돈과 마거릿 부부는 손등에 링거 주사를 손등에 맞으면서도 두 손은 꼭 잡고 놓지 않고 있다.
부부는 지난달 19일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도 손을 꼭 잡고 있었다.
이들은 미국 캐롤라이나의 한 요양원에서 같은 날 생을 마감했다.
돈은 이날 오전 8시쯤 숨을 거두는 아내의 손을 잡으며 곁을 지켰다. 그리고 오후 5시 19분 아내의 손을 놓지 않고 있던 남편도 뒤를 따라갔다.
사진을 공개한 부부의 딸 비버는 "아버지는 폐섬유증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암 등 심각한 건강상 문제를 진단받은 어머니를 직접 간병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부모님을 모두 잃어 슬프지만 아버지가 '우리는 천국에서 다시 만나 결혼해서 신혼여행을 갈거야'라고 하신 말씀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 돈과 마거릿 부부.
미국교계기사보기
667 | 거리 전도하다 총맞은 젊은 전도사 | 2023.12.02 |
666 | 하와이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창립 120주년 감사 및 임직예배 | 2023.11.18 |
665 | ‘지역 랜드마크’마저… 수세기 이어온 미 교회가 사라진다 | 2023.11.18 |
664 | 마이크 펜스. 공화당 대선 후보 자진사퇴 | 2023.11.01 |
663 | 이·팔 전쟁 후 미국 복음주의권, 이스라엘에 '역대급' 기부 | 2023.11.01 |
662 | 뉴욕교협 신임회장 박태규 목사 선출 | 2023.11.01 |
661 | "The Way" 퀸즈장로교회 설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 | 2023.11.01 |
660 | 연합감리교 한인총회 신임총회장에 이창민 목사 | 2023.10.18 |
659 | [포토] 달라스에서도 탈북민 북송 규탄 | 2023.10.18 |
658 | 미, 얼라이언스 교단, 여성 목사 안수 문제로 분열 | 2023.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