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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한반도 평화와 동성혼 입법저지를 위해 합심기도하고 있다

 

 

‘한국 동성혼 입법저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상임대표인 김영진 장로가 LA를 방문, 지난 18일 JJ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영진 장로는 현재 한국에서 국회 법사위원회에 상정된‘차별금지법’이 국회통과를 앞두고 있고, 이 법안에는 동성결혼 합법화 및 동성애반대 설교금지 등 심각한 부분들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일부 의원이 연합해 발의한 이 법안을 들여다보면 동성애 반대 설교 등을 할 경우 손해배상은 물론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시정 명령 및 강제 이행금이 부과되어 교회와 목회자가 처벌 될 수 있으며, 시정명령을 어길 경우 최고 3천만원 이하의 이행 강제금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이 법안을 저지하기 위한 기도모임이 이미 한국에선 일어나고 있으며, 여기에 해외동포들의 동참을 호소하고자 LA지역을 방문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현재 한국비상대책위원회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1천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했으며, 해외에서도 이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명운동의 효력에 관해서 김영진 장로는“지난 2007년 차별금지법에 포함된‘성적지향’이라는 동성애합법화를 막기 위한 의회선교연합이 구성됐고 교계와 힘을 합쳐, 천만 서명운동을 통해‘성적지향’이라는 말을 삭제한 케이스가 있다”며 이번엔 전세계로 뻗어나간 모든 해외동포들과 힘을 합쳐, 더 강력해진 ‘차별금지법’을 막는일에 모두가 관심과 동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및 각 지역 교협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해, 이후 남가주 지역에서 서명운동과 실상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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